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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후통첩에도 확전태세
이란,개전 후 IRBM 2발 첫 발사
인도양 목표 타격은 실패했지만
사정권 확대에 英·유럽 긴장 확산
미국외 유화책‘양동작전’에 혼란
후티 반군 참전땐 홍해까지 막혀
외신 “전쟁,트럼프 손 떠나” 지적
2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미사일 부대가 이날 본토에서 약 4000㎞ 떨어진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영국·미국 공동 군사기지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2발을 쐈으나 목표물을 타격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하나는 비행 중 고장났고 다른 하나는 미 해군 구축함이 요격했다고 미 당국은 밝혔다.영국령 인도양의 외딴섬에 위치한 디에고가르시아는 미국이 폭격기와 핵잠수함,유도미사일 구축함을 배치한 전략적 기지다.
이런 위협에는 최근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군사적 협력을 제공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은 최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어뢰를 탑재한 핵추진잠수함을 아라비아해에 배치했다.앞서 영국 정부는 이란 시설 타격을 위해 미국에 영국 기지 사용을 승인했다.대니 시트리노비치 애틀랜틱카운슬 연구원은 “이란의 의사 결정 과정이 점점 더 극단적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이란 개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의 IRBM 발사는 많은 국가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가고 있다.일본은 휴전 이후 기뢰를 제거하기 위해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이란의 깜짝 반격은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기대와도 어긋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0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 “우리는 이란의 테러 정권에 대한 중동에서의 대규모 군사적 노력을 점차 축소(wind down)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 역시 19일 개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이 발을 빼려고 할 때마다 이란은 반격을 거듭하고 있다.48시간 안에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에 대해서도 이란은 “중동 지역 내 미국과 이스라엘의 에너지·정보기술(IT)·담수화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또한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과 손잡고 호르무즈해협 길목에 위치한 영유권 분쟁 지역인 아부무사섬과 대툰브섬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에 “UAE 북부 토국인 라스알카이마에 반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으로는 미국 외 다른 국가들에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겠다는 유화 메시지를 보이며‘양동작전’을 펴고 있다.알리 무사비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이란 대표는 22일 반관영 메흐르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부와 보안·안전 조율을 거치면 통과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일부 선박이 200만 달러를 통행료로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대와 다른 현실에 미국은 모순적인 행보를 더하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작전 종료를 시사했지만 미국은 이란 지상전을 대비해 파병을 확대하고 있다.미국의 다음 타격 목표는 이란의 전력 80%를 생산하는 천연가스발전소가 꼽힌다.로이터통신은 “이란전이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떠났다”며 “그가 스스로 만든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아직 꺼내지 않은 비장의 카드도 남아 있다.바로 친이란 무장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다.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중동 국가들은 홍해를 경유하는 우회로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후티 반군은 가자 전쟁 당시 홍해 해상운송을 마비시켜 글로벌 에너지난을 일으킨 바 있다.이번에도 후티 반군이 참여할 경우 호르무즈해협과 홍해의 에너지 물류가 완전히 차단되는 파국이 벌어질 수 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미국의 공격을 명분으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교수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지금까지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지만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핵무기 개발로 나아갈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