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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위원 반발 속 퇴장…찬반 투표 후 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예정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대 김정겸 총장과 공주대 임경호 총장이 14일 세종시 공동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대학이 추진하는 통합대학의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2026.8.14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통합을 추진 중인 충남대·공주대의 통합대학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하고 대학 본부를 양쪽에 두는 통합 신청서안이 26일 심의를 통과했다.
양 대학은 이날 세종공동캠퍼스에서 통합추진위원회회의를 열고 해당 내용이 반영된 통합 신청서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9월께 교육부에 충남대·공주대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려는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6일 세종시 공동캠퍼스에서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의결된 신청서안에는 양 대학의 통합대학 교명을 충남대학교로,법적인 대표 주소는 대전으로 하며 통합대학 본부는 대전과 충남 공주 양쪽 두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향후 지원 계획,유사·중복학과 처리 방향 등도 포함됐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학 보직자,학장단·대학평의위원회 추천인 등으로 구성된 통합 준비위원회는 이날 2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통합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일부 위원들은 통합대학 교명,본부 위치 관련 내용이 사전에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결정된 점을 근거로 통합 논의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을 두고 찬반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회의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주대 4개 직능단체 대표 위원 4명과 충남대 소속 위원 3명 등은 반대 의사를 밝히며 회의장을 퇴장했다.
다만,일부 위원이 퇴장하더라도 추진위 운영 요건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의된 안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내달 1일부터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공주대는 천안·예산·공주 캠퍼스 등 3곳을 차례로 돌며 통합 취지를 설명한다.
설명회를 마치면 구성원 찬반 투표와 학무회의,카지노 사이트 개설대학평의위원회 등을 거쳐 9월께 교육부에 최종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구성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되면 교육부에 신청서는 제출하지 못한다.
안건 심의 도중 회의장을 빠져나온 한 통합추진위원은 연합뉴스에 "통합 신청서 계획안 내용이 부실했고 추가 논의할 게 많아 보였다"며 "오늘 통과되면 고치기 어려운데,도중에 나오는 것이 통합추진위원으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